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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巳 · 일본어로는 つちのとみ

기사일주 · 황금 뱀

온기를 오래 품었다 건네는 사람

은근한 온기깊은 사귐정리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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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일주 해설이에요. 개인 전체 명식과 구분해 읽어요.

일간 · 기토 — 논밭의 흙

고르게 품어 키워 내는 사람

씨앗을 받아 곡식으로 키워 내는 논밭의 흙 같은 기운이에요. 많은 사람 앞보다 익숙한 사람들 곁에서 조용히 힘을 쓰는 편이에요. 막연한 꿈보다 지금 필요한 것, 직접 겪어 본 것을 기준으로 하나씩 챙겨요. 무언가를 정할 때는 누가 서운하지 않을지를 먼저 살피고, 해야 할 일은 미리 순서를 정해 빠짐없이 해 두는 쪽이 마음 편해요.

사주풀이 「나의 성향」과 같은 글이에요.

일지 · 사화 — 초여름의 불

사화는 초여름에 달아오르기 시작하는 불이에요. 겉으로 드러나기 전부터 안에서 열이 차곡차곡 쌓여요.

이런 사람

초여름 볕을 받아 천천히 데워지는 논밭 같은 일주예요. 겉은 조용해 보여도 안쪽에는 열이 차곡차곡 쌓여서, 한번 마음을 연 일에는 오래 정성을 들여요. 직접 보고 겪어서 알게 된 것을 믿는 편이라, 말을 꺼내기 전에 확인할 수 있는 만큼은 확인해 둬요.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를 키우기보다 가까운 몇 사람과 깊이 이야기할 때 편안함을 느껴요. 볕이 흙을 데워 싹을 틔우듯, 배우고 받아들이는 일에서는 한번 속도가 붙으면 빠른 편이에요. 무엇을 정할 때는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한 번 더 헤아리고, 정한 일은 순서에 맞게 하나씩 챙겨 가요. 그래서 급한 결정 앞에서도 한 걸음 물러나, 속에서 답이 데워지길 기다리는 때가 많아요.

사람 곁에서

가까워진 사람과는 오래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키워 가는 편이에요. 사람을 많이 사귀기보다 몇 사람과 깊이 알고 지내는 쪽이라, 모임에서도 한두 사람 곁에 오래 머물러요. 마음에 담아 둔 말을 곧바로 꺼내지는 않지만, 정리가 되면 또박또박 말로 전해요. 고마움이나 걱정을 말로 건네는 일이 많아서, 상대는 그 한마디를 오래 기억하곤 해요. 서운한 일이 있어도 속으로 데우다가 차분히 풀어 말하는 쪽이에요. 그래서 대화가 길어지는 사이일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돼요. 상대가 말을 고르는 동안에도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줘서, 곁의 사람은 편하게 속내를 꺼내요.

힘을 쓰는 곳

손에 잡히는 자료를 모아 쓸 만한 말로 정리해야 할 때 힘이 드러나요. 어수선한 설명을 듣고 핵심만 추려 다시 풀어 주거나, 복잡한 규칙을 차근차근 익혀 누군가에게 알려 주는 장면이에요. 새 일을 배울 때는 처음에 시간이 걸려도, 한 번 익히고 나면 빠짐없이 챙기는 손길이 나와요. 문서나 편지처럼 마음을 담아 글로 정리하는 일에서도 솜씨가 보여요. 미뤄 둔 이야기를 조용히 꺼내 매듭을 지어 주는 순간에도 빛나요. 발표를 앞둔 사람의 원고를 같이 읽으며, 듣는 이에게 어떻게 들릴지를 짚어 주는 일에도 어울려요.

한 박자 쉬어 갈 때

조심할 것

안에서 열을 쌓아 두다 보면, 하고 싶던 말이 속에서 너무 오래 익어 버릴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정작 전할 때 말이 무겁고 길어지기 쉬워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한 주에 한 번, 마음에 담아 둔 말을 짧은 한 문장으로 적어 가까운 사람에게 건네 보세요. 작은 말이 먼저 나가면 큰 말도 한결 가볍게 나와요.

합이 잘 맞는 일주

같은 기토의 다른 일주

일본에서는일본의 四柱推命(시추스이메이)에서도 일주는 日柱(닛추)라고 부르고, 그 사람의 중심으로 읽어요.

자주 묻는 것

내 일주는 어떻게 알아요?
생년월일을 넣으면 태어난 날의 간지, 곧 일주를 바로 찾아요. 일주는 60가지가 날마다 차례로 돌아가서 날짜만 알면 정해져요. 다만 한국에서 밤 12시 30분 전에 태어났다면 시각 보정 때문에 전날의 일주가 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시각을 함께 넣어 주세요.
시각을 몰라도 되나요?
네, 일주는 날짜만으로 정해져요. 시각이 결과를 바꾸는 것은 자정 무렵에 태어난 경우뿐이에요. 태어난 해·달·시까지 네 기둥을 모두 보려면 사주풀이에서 시각을 넣어 보세요.
재미로 즐기는 운세예요. 생년월일은 이 기기 안에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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