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332괘 · 썰물에 갯벌이 드러난다
물이 빠진 자리에 숨어 있던 바닥이 드러나는 해예요.
연초에는 집 안 일과 하던 일의 구조가 한눈에 보여 좋게 시작해요. 늦봄부터 한여름까지는 물이 빠지듯 한숨 돌리고, 가을부터 다시 차올라요.
한여름에는 비어 보이는 자리가 신경 쓰여 서둘러 채우고 싶어져요.
빈 자리는 그대로 두고 쓰던 물건만 제자리에 돌려놓아 보세요.
한 해 흐름
달 이름은 음력이에요. 그해의 양력 날짜는 토정비결을 보면 함께 나와요.
음력 정월
힘이 붙는 달
집에서 먹는 따뜻한 한 끼가 하루의 중심이 돼요.
음력 2월
힘이 붙는 달
막혀 있던 대목이 질문 하나로 풀리는 일이 생겨요.
음력 3월
고른 달
늘 하던 집안 일과가 마음을 편안하게 받쳐 주는 달이에요.
음력 4월
쉬어 가는 달
자잘한 결제가 쌓이는 때에는 쓴 곳을 한 번 훑어보는 것으로 충분해요.
음력 5월
쉬어 가는 달
약속이 겹치는 달에는 하나쯤 다음으로 옮겨도 괜찮아요.
음력 6월
쉬어 가는 달
낯선 곳에서 지칠 때를 대비해 익숙한 물건 하나를 챙겨 가세요.
음력 7월
고른 달
작게 쪼갠 할 일은 하나씩 지워 가는 재미가 있어요.
음력 8월
고른 달
식사와 잠드는 시간이 고르게 이어져 하루가 안정돼요.
음력 9월
힘이 붙는 달
일찍 눕는 습관을 하나 들이면 아침이 더 맑아져요.
음력 10월
힘이 붙는 달
영수증과 고지서를 한꺼번에 정리해 두기 좋은 달이에요.
음력 11월
힘이 붙는 달
먼저 건넨 인사 한마디가 대화의 문을 활짝 열어 줘요.
음력 섣달
힘이 붙는 달
낯선 동네에서 마주친 풍경이 기분 전환이 돼요.
토정비결 읽는 법
세 숫자의 뜻
왼쪽부터 상괘·중괘·하괘예요. 세 숫자를 이어 읽은 것이 괘 번호예요.
▲●▽ 읽는 법
▲는 힘이 붙는 달, ●는 고른 달, ▽는 쉬어 가는 달이에요. ▽ 달에도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적었어요.
같은 괘, 같은 글
괘가 같으면 해가 달라도 같은 글이에요. 옛 토정비결도 그렇게 읽어 왔어요.
새해 점, 한일
오미쿠지일본 · 1월 1일부터
토정비결한국 · 설날부터지금 페이지
구성기학일본 · 입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