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611괘 · 묻어 둔 씨앗이 눈을 뜬다
땅속에서 조용히 싹을 준비하는 해예요.
봄에는 움직이기보다 준비에 힘을 쏟고, 여름이 되면 길이 조금씩 보여요. 가을부터 연말까지는 먼 곳에서 오는 기회와 쓸 곳이 함께 자라나요.
봄에는 아직 싹이 안 보여서 서둘러 옮기고 싶어지기 쉬워요.
옮기기 전에 이유를 한 줄 적어 두면 걸음이 차분해져요.
한 해 흐름
달 이름은 음력이에요. 그해의 양력 날짜는 토정비결을 보면 함께 나와요.
음력 정월
쉬어 가는 달
피곤함이 쌓이는 느낌이 들 땐 아무것도 안 하는 십 분을 가져 보세요.
음력 2월
쉬어 가는 달
새 일을 맡기 전에 지금 하는 일 하나를 마무리해 두면 한결 홀가분해요.
음력 3월
쉬어 가는 달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 들면 짧은 답장 하나만 남겨 두세요.
음력 4월
고른 달
단체 대화방에서 한마디 거드는 정도가 딱 알맞아요.
음력 5월
고른 달
바꾸고 싶은 것을 하나만 정해 천천히 옮겨 가는 편이 맞아요.
음력 6월
고른 달
장 볼 목록을 적어 가는 습관이 씀씀이를 고르게 해 줘요.
음력 7월
고른 달
청소 도구를 손 닿는 곳에 두면 정돈이 저절로 이어져요.
음력 8월
힘이 붙는 달
새로 시작할 일의 첫 단계를 정해 두기에 알맞은 때예요.
음력 9월
힘이 붙는 달
쓸 곳과 모아 둘 곳을 나눠 보면 살림의 윤곽이 또렷해져요.
음력 10월
힘이 붙는 달
방 한 곳을 정리했을 뿐인데 집 안 공기가 달라져요.
음력 11월
힘이 붙는 달
쉬는 날을 일정에 먼저 적어 두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음력 섣달
힘이 붙는 달
배우고 싶던 것의 첫 페이지를 열어 보기에 알맞아요.
토정비결 읽는 법
세 숫자의 뜻
왼쪽부터 상괘·중괘·하괘예요. 세 숫자를 이어 읽은 것이 괘 번호예요.
▲●▽ 읽는 법
▲는 힘이 붙는 달, ●는 고른 달, ▽는 쉬어 가는 달이에요. ▽ 달에도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적었어요.
같은 괘, 같은 글
괘가 같으면 해가 달라도 같은 글이에요. 옛 토정비결도 그렇게 읽어 왔어요.
새해 점, 한일
오미쿠지일본 · 1월 1일부터
토정비결한국 · 설날부터지금 페이지
구성기학일본 · 입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