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633괘 · 묵은 밭에 거름을 묻는다
눈에 띄지 않아도 흙이 힘을 모으는 해예요.
봄에는 집 안 살림을 다지는 데 마음을 쓰는 편이 어울려요. 여름에는 쓸 곳과 모을 곳이 균형을 찾고, 가을부터 연말까지 쌓아 둔 것이 집 안의 여유로 돌아오는 때가 많아요.
봄에는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 흔들리기 쉬워요.
필요한 지출을 세 줄만 적어 두면 마음이 단단해져요.
한 해 흐름
달 이름은 음력이에요. 그해의 양력 날짜는 토정비결을 보면 함께 나와요.
음력 정월
쉬어 가는 달
쉬는 날에도 일정이 가득하다면 한 칸은 비워 두는 것도 좋아요.
음력 2월
쉬어 가는 달
일이 몰리는 때일수록 쉬는 시간을 먼저 정해 두면 오래 가요.
음력 3월
쉬어 가는 달
내 말이 길어졌다 싶으면 상대의 이야기를 한 번 더 들어 보세요.
음력 4월
고른 달
만나는 사람 수보다 한 사람과 나누는 시간이 알차게 느껴져요.
음력 5월
고른 달
집에서 보내는 평범한 저녁이 은근히 든든해요.
음력 6월
고른 달
가끔 통장 잔액을 들여다보는 정도면 마음이 놓여요.
음력 7월
고른 달
가까운 곳으로 나서는 짧은 나들이가 알맞은 달이에요.
음력 8월
힘이 붙는 달
오래 쓰던 자리를 새로 꾸미면 기분까지 새로워지기 쉬워요.
음력 9월
힘이 붙는 달
줄이려던 지출 하나가 의외로 가볍게 정리되는 흐름이에요.
음력 10월
힘이 붙는 달
가 보고 싶던 길을 한 번 걸어 보면 발걸음이 가벼워져요.
음력 11월
힘이 붙는 달
산책 삼십 분이 하루의 리듬을 단단하게 잡아 줘요.
음력 섣달
힘이 붙는 달
미뤄 둔 일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손에 붙어요.
토정비결 읽는 법
세 숫자의 뜻
왼쪽부터 상괘·중괘·하괘예요. 세 숫자를 이어 읽은 것이 괘 번호예요.
▲●▽ 읽는 법
▲는 힘이 붙는 달, ●는 고른 달, ▽는 쉬어 가는 달이에요. ▽ 달에도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적었어요.
같은 괘, 같은 글
괘가 같으면 해가 달라도 같은 글이에요. 옛 토정비결도 그렇게 읽어 왔어요.
새해 점, 한일
오미쿠지일본 · 1월 1일부터
토정비결한국 · 설날부터지금 페이지
구성기학일본 · 입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