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비결
763괘 · 곶감이 천천히 마른다
꾸덕꾸덕 마를수록 단맛이 깊어지는 곶감 같은 해예요.
한 해를 열 때는 쉬는 리듬과 살림이 함께 순조로워요. 한여름에는 가만히 두고 기다리는 편이 어울리고, 기다린 만큼 가을부터 단맛이 돌아와요.
여름에는 쉬는 중에도 일이 더디게 느껴져 조급해지기 쉬워요.
기다리는 일을 달력에 한 줄로 적고, 확인은 이틀에 한 번 해 보세요.
한 해 흐름
달 이름은 음력이에요. 그해의 양력 날짜는 토정비결을 보면 함께 나와요.
음력 정월
힘이 붙는 달
산책 삼십 분이 하루의 리듬을 단단하게 잡아 줘요.
음력 2월
힘이 붙는 달
줄이려던 지출 하나가 의외로 가볍게 정리되는 흐름이에요.
음력 3월
고른 달
차 한 잔 마시는 시간이 어느새 소중한 습관이 되는 달이에요.
음력 4월
쉬어 가는 달
어수선해 보여도 탁자 위 한 칸만 비워 두면 숨이 트여요.
음력 5월
쉬어 가는 달
큰 결정은 서두르지 말고 이틀쯤 두었다가 다시 살펴보세요.
음력 6월
쉬어 가는 달
일이 몰리는 때일수록 쉬는 시간을 먼저 정해 두면 오래 가요.
음력 7월
고른 달
가끔 통장 잔액을 들여다보는 정도면 마음이 놓여요.
음력 8월
고른 달
만나는 사람 수보다 한 사람과 나누는 시간이 알차게 느껴져요.
음력 9월
힘이 붙는 달
이웃이나 동료와 차 한 잔 나누기에 딱 좋은 달이에요.
음력 10월
힘이 붙는 달
오래 쓰던 자리를 새로 꾸미면 기분까지 새로워지기 쉬워요.
음력 11월
힘이 붙는 달
가 보고 싶던 길을 한 번 걸어 보면 발걸음이 가벼워져요.
음력 섣달
힘이 붙는 달
미뤄 둔 일을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손에 붙어요.
토정비결 읽는 법
세 숫자의 뜻
왼쪽부터 상괘·중괘·하괘예요. 세 숫자를 이어 읽은 것이 괘 번호예요.
▲●▽ 읽는 법
▲는 힘이 붙는 달, ●는 고른 달, ▽는 쉬어 가는 달이에요. ▽ 달에도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적었어요.
같은 괘, 같은 글
괘가 같으면 해가 달라도 같은 글이에요. 옛 토정비결도 그렇게 읽어 왔어요.
새해 점, 한일
오미쿠지일본 · 1월 1일부터
토정비결한국 · 설날부터지금 페이지
구성기학일본 · 입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