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五番제25번
吉길
枯木遇春生前途必利亨又得佳人箭乗車禄自行
第二十五番제25번
吉길
枯木遇春生前途必利亨又得佳人箭乗車禄自行
일본 오미쿠지
마른 나무가 봄을 만나 새순을 틔우고, 수레에 오르면 복이 저절로 나아가는 그림이에요. 막힌 듯하던 일이 트이고 흐름이 생기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시든 줄 알았던 소원도 가지 끝에 새순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소원해졌던 사람에게 짧은 인사 한마디로 길을 터 보세요.
수레에 오르듯 책상 맨 위에 놓인 서류부터 열어 보세요.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대를 골라 같은 시각에 책을 펼쳐요.
앞 두 줄은 마른 나무에 새순이 돋고 앞길이 이로움과 함께 트이는 모습이에요. 뒤 두 줄은 고운 사람의 화살을 손에 넣고, 수레에 오르면 복이 저절로 따라 나아가는 장면이에요. 올라타기만 해도 흐름이 생긴다는 점에 마음을 두세요. 미뤄 둔 일의 첫 단계를 오늘 시작해 두세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