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八番제28번
凶흉
意速無船渡波深必惧身切須同旧路方可免災迍
第二十八番제28번
凶흉
意速無船渡波深必惧身切須同旧路方可免災迍
일본 오미쿠지
강가에서 건널 배가 없어 발만 구르는 그림이에요. 서두르지 말고 늘 다니던 길로 가라는 뜻이에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건널 배를 기다리듯, 바라는 일은 반나절만 시간을 두어 보세요.
평소 나누던 말투 그대로 안부를 전해 보아요.
새 방법에 손대기 전에 익숙한 순서대로 오늘 몫을 마쳐 두세요.
새 교재는 잠시 덮고, 이미 아는 곳을 한 바퀴 되짚으면 좋아요.
마음은 앞서가는데 배는 없고 물결은 깊은 장면이에요. 이럴 때는 새 길을 열어 보기보다 이미 걸어 본 옛길이 든든해요. 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서둘러 건너지 않아도 돼요. 익숙한 길 위에서 할 일의 순서를 먼저 정해 두면 마음이 한결 놓여요.
마음이 앞서 깊은 물을 서둘러 건너려 하면 헛걸음하기 쉬운 때예요.
배가 올 때까지 익숙한 길을 따라가면 괜찮아요. 새 길은 물이 잔잔해진 뒤에 살펴도 늦지 않아요.
다른 판: 1684년판도 흉 · 1891년판은 凶末吉(흉말길) — 손에 든 종이의 등급이 다르면 종이를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