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五十二番제52번
凶흉
有愆須惹訟兼有事交加門裏防人厄災臨莫嘆嗟
第五十二番제52번
凶흉
有愆須惹訟兼有事交加門裏防人厄災臨莫嘆嗟
일본 오미쿠지
문 안에서 겹쳐 오는 일들을 마주하는 그림이에요. 작은 어긋남이 말다툼으로 번지지 않게 마음을 쓰자는 뜻이에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말하기 전에 바라는 것을 속으로 먼저 정리해 보세요.
가까운 사람과 정한 약속은 짧은 메모로 서로 확인해 두세요.
집 안 서류와 영수증을 한 상자에 모아 두면 좋아요.
틀린 곳에 표시를 해 두고 소리 내어 다시 읽어 봐요.
먼저 오늘 오간 말과 약속을 되짚어 보는 일부터 해 보면 좋아요. 이 시는 잘못이 있으면 다툼을 부르기 쉽고 일도 겹쳐 온다고 말해요. 문 안쪽에서 남의 어려움까지 살피라는 대목은, 가까운 곳부터 마음을 쓰라는 이야기로 읽혀요. 그러면서도 힘든 일이 와도 탄식하지 말라고 끝맺어요.
일이 겹칠 때는 작은 오해가 말다툼으로 번지기 쉬운 때예요.
오간 말이나 약속을 되짚어 보고 어긋난 곳을 바로잡으면 괜찮아요. 힘들어도 탄식은 내려놓아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