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六十六番제66번
凶흉
水滞少波濤飛鴻落羽毛重憂心緒乱閑事惹風騷
第六十六番제66번
凶흉
水滞少波濤飛鴻落羽毛重憂心緒乱閑事惹風騷
일본 오미쿠지
고인 물 위로 기러기가 깃털을 떨어뜨리는 그림이에요. 마음이 어수선하면 작은 일도 시끄럽게 들리는 때예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마음이 헝클어졌다면 바라는 것은 접어 두고 숨부터 골라 보세요.
시끄러운 소식은 잠시 덮어 두고 믿는 사람과만 이야기해요.
책상 위에 흩어진 물건을 모아 제자리에 돌려놓으면 좋아요.
집중이 안 되면 창을 열고 바람을 쐰 뒤 한 쪽만 읽어 봐요.
앞 두 줄은 물결이 멎은 고인 물과 깃털을 떨어뜨리며 나는 기러기를 그려요. 뒤 두 줄은 걱정이 겹쳐 마음의 실이 헝클어지면 별것 아닌 일도 바람 소리처럼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예요. 오늘은 헝클어진 실 끝을 찾듯, 눈앞의 작은 일부터 풀어 보세요.
걱정이 겹칠 때는 별것 아닌 말도 크게 들려 마음이 더 어수선해지기 쉬워요.
큰 판단은 뒤로 미루고 눈앞의 작은 일부터 풀면 괜찮아요. 고인 물도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흘러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