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八十五番제85번
大吉대길
望用何愁晩求名漸得寧雲梯終有望帰路入蓬瀛
第八十五番제85번
大吉대길
望用何愁晩求名漸得寧雲梯終有望帰路入蓬瀛
일본 오미쿠지
구름 사다리가 하늘로 걸쳐지고, 돌아가는 길이 신선의 섬으로 이어지는 그림이에요. 늦은 듯해도 차츰 편안해지는 길이에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늦었는지 따지기보다 오늘 한 칸 오를 만큼만 정해요.
오래 못 본 사람에게 사진 한 장과 함께 인사를 보내 보세요.
계단을 오르내리며 몸을 풀고 나서 일을 시작해요.
사다리를 오르듯 쉬운 문제부터 차례로 풀어 봐요.
「늦은 것을 어찌 걱정하나」라는 첫 줄이 시 전체의 숨결을 정해 줘요. 이름을 구하는 마음도 차츰 가라앉고, 구름 사다리 끝에 희망이 보이다가 돌아가는 길은 신선의 섬으로 닿아요. 아주 좋은 시이지만 들뜨기보다 오르막을 한 칸씩 올라가는 모습으로 읽는 것이 어울려요. 사다리 한 칸만큼의 일부터 해 보면 충분해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