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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미쿠지

관음백첨 92번 · 반길

봄 들판에서 말이 신나게 뛰는 그림이에요. 오래 떠돈 걸음이라도 봄을 만나면 한 걸음씩 나아가기에 좋다는 뜻이에요.

나도 뽑아 보기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오늘의 작은 힌트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소원

먼 곳을 바라보기보다 봄볕이 닿는 거리만큼만 상상해요.

인연

오랜 길동무에게 지금 있는 곳의 날씨를 알려 줘 보세요.

일과 생활

문밖에 잠깐 나가 짐을 점검하고 돌아오는 날이에요.

배움

봄바람을 맞으며 걷다가 외울 것 한 줄을 입으로 되뇌어도 좋아요.

한 줄씩 뜻

  1. 自幼常為旅어릴 적부터 늘 나그네로 지냈고
  2. 逢春駿馬驕봄을 만나 준마가 신나게 뛰어요
  3. 前程宜進歩앞길에는 걸음을 내딛는 것이 알맞고
  4. 得箭降青霄화살을 얻어 푸른 하늘에서 내려와요

풀이

봄 들판에서 준마가 고삐를 풀고 뛰고 있고, 그 주인은 어릴 적부터 길 위에서 살아온 나그네예요. 시는 걸음을 앞으로 옮기기 알맞다고 말하고, 끝줄에서는 화살이 푸른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면으로 이어져요. 반길답게 크게 달리기보다 발이 닿는 곳까지만 걸어가도 충분해요. 문밖으로 나가 짧게 걸어 보는 것으로 시작해요.

다른 판: 1684년판은 小吉(소길) · 1891년판은 吉(길) — 손에 든 종이의 등급이 다르면 종이를 따르세요

일본어 순서로 읽기
  1. 幼きより 常に旅を為し
  2. 春に逢いて 駿馬しゅんめ 驕おごる
  3. 前程 宜しく歩を進むべし
  4. 箭やを得て 青霄せいしょうより降くだる
종이 아래 항목 읽기願望(네가이고토)·待人(마치비토) 같은 항목의 문장은 절·신사마다 달라요. 낱말을 알면 거의 다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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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 목적이에요. 절·신사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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