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十五番제15번
凶흉
年乖数亦孤久病未能甦岸危舟未発竜臥失明珠
第十五番제15번
凶흉
年乖数亦孤久病未能甦岸危舟未発竜臥失明珠
일본 오미쿠지
위태로운 기슭에 배가 매인 채, 엎드린 용이 빛나는 구슬을 놓친 그림이에요. 지금은 무리해서 나아가기보다 발밑부터 살펴 달라는 이야기예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서둘러 배를 띄우기보다 잃은 소원의 이름을 먼저 불러 보세요.
마음이 무거울 때는 짧은 안부로 서로 닿기만 해도 충분해요.
발밑부터 확인하는 날이에요. 계단이나 문턱의 물건을 치워 두세요.
어려운 부분은 표시해 두고, 아는 곳부터 읽으며 자신감을 모아 봐요.
마지막 장면은 구슬을 놓친 용이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배가 아직 떠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앞쪽에는 해의 흐름이 어긋나고 오래 이어진 마음의 무게가 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떠나기 전에 발밑을 확인할 틈이 남아 있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잃어버린 것의 이름을 종이에 한 줄 써 보세요.
발밑이 위태로운 때 서둘러 배를 띄우면 중심을 잡기 어려워요.
출발 전에 기슭이 단단한지 살펴보면 괜찮아요. 배는 아직 떠나지 않았으니 시간은 남아 있어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