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四十七番제47번
吉길
更望身前立何期在晩成若過重山去財禄自相迎
第四十七番제47번
吉길
更望身前立何期在晩成若過重山去財禄自相迎
일본 오미쿠지
겹겹이 이어진 산을 넘는 그림이에요. 늦게 이루어지는 일일수록 넘고 나면 마중 나오는 것이 있다는 말이에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산 하나를 넘는 마음으로, 이루고 싶은 일을 여러 고개로 나누어 보세요.
마중 나가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사람에게 도착 시간을 알려 주세요.
계단을 오르듯 오늘 할 일의 첫 단계를 짧게 표시해 두세요.
높은 산을 올려다보지 말고 한 장씩 넘기며 읽는 데만 집중해 봐요.
앞 두 줄은 바라는 모습이 앞에 서 있어도 이루어지는 때는 늦다는 말이에요. 뒤 두 줄은 겹겹의 산을 넘고 나면 복이 스스로 마중 나온다는 말이에요. 서두를수록 산이 높아 보이니 고개마다 나누어 보는 쪽이 어울려요. 넘어야 할 일을 둘로 나누어 앞쪽 몫만 정해 두면 한결 가벼워요.
다른 판: 1684년판·1891년판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