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四十八番제48번
半吉반길
見禄隔前渓労心休更迷一朝逢好渡鸞鳳入雲飛
第四十八番제48번
半吉반길
見禄隔前渓労心休更迷一朝逢好渡鸞鳳入雲飛
일본 오미쿠지
개울 건너 복이 보이고, 건널 곳을 만나면 큰 새가 구름으로 날아오르는 그림이에요. 가로막힌 듯해도 건널 곳이 나타나는 때를 말해요.
센소지가 쓰는 번호 체계예요. 한시 네 줄이 있는 종이만 해당하고, 절의 공식 해석이 아니에요
종이 아래 항목과는 달라요. 이 번호의 한시에서 읽은 작은 제안이에요
개울 건너 보이는 바람을 사진 찍듯 한 줄 문장에 담아 둬요.
다리를 놓듯 오래 미룬 연락의 첫 문장만 먼저 써 두세요.
막힌 일은 징검돌을 놓듯 가장 쉬운 부분부터 이어 봐요.
안 풀리는 문제 옆에 쉬운 문제를 두고 번갈아 풀어 보면 좋아요.
오늘은 건널 곳이 어디쯤일지 눈으로 먼저 훑어보세요. 복은 눈앞에 보이는데 개울이 막고 있어 마음이 급해지기 쉬워요. 그럴 때일수록 헤매지 말고 건너기 좋은 곳이 나타날 때를 지켜보면 돼요. 그곳을 만나면 큰 새가 구름 속으로 날아오르듯 앞길이 시원하게 열려요.
다른 판: 1684년판은 小吉(소길) · 1891년판은 末吉(말길) — 손에 든 종이의 등급이 다르면 종이를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