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同人동인
昏夜得燭
혼야득촉
어두운 밤에 촛불을 얻는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캄캄한 밤길에서 촛불 하나를 건네받은 것처럼, 막혀 있던 일에 실마리가 보이는 해예요. 혼자 끙끙대던 문제도 누군가의 한마디나 우연히 읽은 글에서 길이 열려요. 작은 빛이라도 꺼지지 않게 지키면 끝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힘이 붙는 일
- 미뤄 둔 고민을 글로 적어 보기
- 궁금한 것은 그날 바로 찾아보기
- 밤 시간을 배움에 쓰기
조심할 것
빛이 보였다고 마음이 급해져 촛불을 들고 뛰면 불이 꺼지기 쉬워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실마리를 찾으면 한 걸음씩 확인하며 가세요. 천천히 걸어도 촛불은 끝까지 길을 비춰 줘요.
이 점사의 그림
옛날의 밤은 지금보다 훨씬 깊고 어두웠어요. 그런 밤에 얻은 촛불은 길을 잃지 않게 해 주는 귀한 도움이었지요. 어려움 속에서 만나는 작은 단서와 도와주는 손길을 그렸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