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歸妹귀매
重病得藥
중병득약
깊은 중병에 맞는 약을 얻는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오래 끌던 고민에 꼭 맞는 해법을 만나는 해예요. 혼자 붙잡고 있던 문제가 누군가의 조언이나 새로운 방법으로 풀리기 시작해요. 실마리를 얻은 뒤에는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따라가면 돼요.
힘이 붙는 일
- 해결책 여러 가지 견주어 보기
- 오래 묵은 문제 하나 정리하기
- 생활 리듬 되찾기
조심할 것
해법을 얻었다고 안심해 금방 손을 놓으면 같은 고민이 다시 찾아와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나아지는 게 보이더라도 정한 만큼은 끝까지 이어 가세요. 마지막 한 걸음이 매듭을 지어요.
이 점사의 그림
깊은 중병에 맞는 약을 구하는 일은 옛날에 무척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 점사는 막막한 문제에 딱 맞는 길이 열리는 때를 뜻해요. 몸의 일이 아니라 오래 묵은 걱정이 풀리는 비유로 읽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