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大壯대장
嬰兒得乳
영아득유
갓난아기가 젖을 얻는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갓난아기가 젖을 물고 편안해지듯, 꼭 필요한 것이 알맞게 채워지는 해예요. 처음 시작하는 일이나 낯선 환경에서도 돌봐 주는 손길이 함께해요. 받은 보살핌을 양분 삼아 쑥쑥 자라는 한 해가 돼요.
힘이 붙는 일
- 새 일의 기초 익히기
- 잘 먹고 잘 자는 생활
- 도와주는 사람과 자주 이야기하기
조심할 것
편안함에 젖어 낯선 일에 한 발 내딛는 것을 자꾸 뒤로 미루는 버릇이 생겨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한 달에 하나, 처음 해 보는 일을 골라 보세요. 작은 시도가 다음 성장을 불러요.
이 점사의 그림
아기에게 젖은 몸과 마음을 키우는 모든 것이에요. 배부르게 먹은 아기는 웃으며 잠들고 금세 자라지요. 새로 시작하는 것들이 넉넉한 돌봄 속에서 자라나는 모습과 닮았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