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小過소과
水上生紋
수상생문
물 위에 잔물결 무늬가 생긴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잔잔한 물에 바람이 스쳐 물결무늬가 번지듯, 평온한 일상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해예요. 크게 흔들리지는 않지만 새로운 소식이나 제안이 마음을 설레게 해요. 번지는 물결을 즐기면서도 물밑은 고요하게 지키면 좋아요.
힘이 붙는 일
- 새로운 소식에 귀 기울이기
- 작은 변화 시도해 보기
- 산책하며 생각 정리하기
조심할 것
작은 소문이나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크게 출렁일 때가 있어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들은 말은 옮기기 전에 사실인지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물결은 금세 잔잔해져요.
이 점사의 그림
물 위의 물결은 바람이 지나간 자국이에요. 아무리 작은 바람도 흔적을 남기지만 물결은 곧 잦아들고 물은 다시 맑아지지요. 작은 변화와 설렘이 오가는 한 해의 모습이에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