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震진
弓得羽箭
궁득우전
활이 깃 단 화살을 얻는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활이 제짝인 화살을 만나듯, 나와 잘 맞는 사람이나 도구를 얻는 해예요. 혼자서는 쓸모를 다 보이지 못했던 재주가 짝을 만나 힘을 내요. 서로 모자란 곳을 채우는 관계가 한 해의 큰 힘이 돼요.
힘이 붙는 일
- 손발 맞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
- 나에게 맞는 도구 장만하기
- 서로 배우는 모임 만들기
조심할 것
짝을 만난 기쁨에 다른 사람의 의견에는 귀를 덜 기울여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가까운 짝일수록 가끔 바깥사람에게 결과를 보여 주고 이야기를 들어 보면 균형이 잡혀요.
이 점사의 그림
활만 있고 화살이 없으면 아무것도 맞힐 수 없어요. 깃 달린 화살을 얻은 활은 비로소 제 힘을 다 쓸 수 있지요. 서로를 완성하는 짝을 만나는 때를 말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