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需수
魚變成龍
어변성룡
물고기가 변해 용이 된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물고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듯, 처지가 크게 달라지는 해예요. 오랫동안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온 노력이 마침내 문턱을 넘게 해 줘요. 달라진 자리에서도 처음의 마음을 지키면 변화가 오래 이어져요.
힘이 붙는 일
- 도전하고 싶던 과정 시작하기
- 새 역할 맡기
- 생활 공간 새로 꾸미기
조심할 것
변화가 큰 만큼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서 마음이 오락가락하곤 해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변하기 전의 나를 떠올릴 물건 하나를 곁에 두세요. 뿌리를 기억하면 날개도 흔들리지 않아요.
이 점사의 그림
잉어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용문을 뛰어오르면 용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 점사는 오랜 노력 끝에 크게 거듭나는 때를 뜻해요. 쉽게 오는 변화가 아니라 꾸준히 헤엄친 끝에 오는 변화예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