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점 64괘 · 46번째

마무편책(馬無鞭策)

  1. 걸
  2. 윷·모
  3. 개

坎감

馬無鞭策

마무편책

말을 모는데 채찍이 없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채찍 없는 말처럼, 스스로 다그치지 않으면 걸음이 자꾸 느려지는 해예요. 시켜 주는 사람도 재촉해 주는 사람도 없어 일이 미뤄지기 쉬워요. 채찍 대신 스스로 정한 작은 약속이 길잡이가 되어 줘요.

힘이 붙는 일

  • 마감 날짜 스스로 정하기
  • 함께 진도 확인할 친구 만들기
  • 아침마다 할 일 한 줄 쓰기
조심할 것

누가 재촉하지 않으니 '내일 하지' 하며 미루는 날이 하나둘 늘어나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하루를 마칠 때 끝낸 일에 동그라미를 쳐 보세요. 동그라미가 늘어나는 재미가 채찍보다 잘 들어요.

이 점사의 그림

채찍이 없으면 말은 제 마음대로 쉬거나 길가의 풀을 뜯어요. 이 점사는 다그쳐 줄 것이 없어 느슨해지기 쉬운 때를 말해요. 남의 채찍이 아닌 나만의 박자를 찾으면 말은 다시 달린다는 그림이에요.

원문에는 이 조합이 「개·모·개」로 적혀 있지만, 같은 조합이 이미 있어 차례에 맞게 「걸·모·개」로 바로잡아 읽었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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