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小畜소축
大魚入水
대어입수
큰 물고기가 물로 들어간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큰 물고기가 넓은 물로 돌아가듯, 내 몸에 꼭 맞는 자리를 찾는 해예요. 억지로 맞추던 곳을 벗어나 편하게 힘을 쓰는 곳에서 일이 잘 풀려요.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일수록 결과가 따라와요.
힘이 붙는 일
- 잘하는 일 더 맡아 보기
- 몸에 맞는 생활 리듬 찾기
- 나와 맞는 모임 찾아가기
조심할 것
편한 물에 들어가니 긴장이 풀려 해야 할 일을 느슨하게 넘기는 날이 늘어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편할 때일수록 아침에 그날 할 일 세 가지만 정해 두면 흐름을 잃지 않아요.
이 점사의 그림
큰 물고기는 얕은 물에서는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요. 깊고 넓은 물에 들어가야 비로소 꼬리를 힘껏 치지요. 그릇에 맞는 자리를 만나 제 능력을 펼치는 때를 뜻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