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점 64괘 · 35번째

지응무조(鷙鷹無爪)

  1. 걸
  2. 도
  3. 걸

家人가인

鷙鷹無爪

지응무조

사나운 매에게 발톱이 없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사냥 잘하던 매가 발톱을 잃은 것처럼, 믿던 무기가 잠시 통하지 않는 해예요. 예전 방식대로 밀어붙여도 생각만큼 결과가 나지 않을 수 있어요. 힘으로 잡기보다 눈과 지혜로 기회를 고르는 법을 익히는 때예요.

힘이 붙는 일

  • 새로운 방법 배우기
  • 상대의 이야기 끝까지 듣기
  • 지난 결과 돌아보며 방식 바꾸기
조심할 것

예전의 자신감만 믿고 똑같이 덤비면 헛손질만 거듭하게 돼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는 높이 날며 살피기만 해도 괜찮아요. 잘 보는 것도 사냥의 절반이에요.

이 점사의 그림

매의 날카로운 발톱은 사냥하는 힘 그 자체예요. 발톱이 없는 매는 기세는 있어도 먹이를 붙잡지 못하지요. 힘이 잠시 꺾인 때지만, 매의 눈은 그대로라는 데서 다음 길을 찾으라는 점사예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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