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漸점
貧士得祿
빈사득록
가난한 선비가 녹을 받는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글만 읽던 가난한 선비가 녹봉을 받게 되듯, 꾸준히 쌓아 온 노력이 대가로 돌아오는 해예요. 당장 눈에 띄지 않던 공부와 성실함이 일과 수입으로 이어져요. 받은 보상을 다음 배움에 다시 쓰면 기운이 오래 이어져요.
힘이 붙는 일
- 배운 것을 일로 이어 보기
- 꾸준히 해 온 일 정리해 보여 주기
- 책 한 권 사서 끝까지 읽기
조심할 것
형편이 나아지면 그동안 아끼던 마음이 풀려 씀씀이가 슬금슬금 커져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처음 받은 보상의 일부는 따로 떼어 나를 위한 배움에 쓰면, 녹이 다시 녹을 불러요.
이 점사의 그림
조선의 선비는 글공부에 힘써 벼슬을 얻어야 녹봉을 받을 수 있었어요. 가난을 견디며 공부한 선비에게 녹봉은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증표였지요. 성실함이 보답받는 때를 뜻해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