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泰태
耳邊生風
이변생풍
귓가에 바람이 인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귓가를 스치는 바람처럼 여기저기서 이런저런 말이 들려오는 해예요.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흘려들어도 될 말도 섞여 있어요. 중요한 말만 골라 담고 나머지는 바람처럼 지나가게 두면 마음이 가벼워요.
힘이 붙는 일
- 새 소식에 열린 마음 갖기
-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정리하기
- 조용한 시간 따로 갖기
조심할 것
들리는 말마다 신경 쓰다 보면 정작 내 생각을 잃고 이리저리 휩쓸려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하루 중 휴대폰을 내려놓는 시간을 정해 두세요. 바람이 잦아든 사이 내 목소리가 들려요.
이 점사의 그림
귓가에 부는 바람은 잠깐 들리고 금세 지나가요. 남의 말을 귓등으로 흘린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고, 새 소식이 바람결에 실려 온다는 뜻으로 읽히기도 해요. 들을 것과 흘릴 것을 가리는 지혜를 일러 주는 점사예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