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가지 사이 멍석 위에 놓인 윷가락 넷과 윷판
謙겸
飛鳥遇人
비조우인
날던 새가 사람과 마주친다
올해는 이렇게 흘러가요
자유롭게 날던 새가 사람을 만나 놀라 날아오르듯, 뜻밖의 일에 깜짝 놀랄 때가 있는 해예요. 낯선 사람이나 갑작스러운 변화 앞에서 몸이 먼저 움츠러들 수 있어요.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보면 해로운 일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힘이 붙는 일
- 낯선 사람에게 예의와 신중함 함께 갖추기
- 새로운 환경 미리 알아보기
- 놀랐을 때 깊게 숨 쉬기
조심할 것
놀란 마음에 상대를 오해하거나 지나치게 피하는 일이 생겨요.
이렇게 하면 괜찮아요
처음 겪는 일 앞에서는 판단을 잠시 미루고 한 번 더 다가가 보세요. 새도 두 번째엔 덜 놀라요.
이 점사의 그림
새는 사람을 만나면 놀라 푸드덕 날아올라요. 사람이 해치려 하지 않아도 새에게는 낯선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낯섦이 두려움으로 번지기 쉬운 때를 말하며, 침착하게 살피면 길이 보인다는 점사예요.
원문: 유득공, 『경도잡지』 권2 「원일」 윷점